■ 진행 : 김선영 앵커, 김대근 앵커
■ 출연 : 김경우 /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진단해보겠습니다.
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. 안녕하십니까.
[김경우]
안녕하세요.
오늘부터 바뀌는 게 식당이나 카페 가면 안심콜만으로 들어갈 수 없고 방역패스 보여줘야 되는 거죠?
[김경우]
그렇습니다. 방역패스는 여러 가지로 증명하시면 되겠고요. 백신 접종 완료자뿐만 아니라 의학적 사유로 못 맞으시거나 최근에 감염이 되셨다가 격리해제되신 증명서라든지 대체할 수 있는 수단들이 있겠고요. 이런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신분증에 지역에 가시면 조그만 스티커를 붙여주시기 때문에 그걸 참조하셔서 주민센터에서 발급받으실 수 있겠습니다.
이게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지 이것도 참 관심이 되는 사안인데. 청소년들에 대해서도 방역패스를 적용하는 거 아닙니까? 이게 접종을 강조하는 거다, 이런 반발도 있잖아요.
[김경우]
일단 적용하는 시설에 대해서 우리가 비필수적인 시설에 적용하게 되면 강제성을 못 느낄 텐데 말씀하신 것처럼 학원이나 독서실, 학생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가는 시설에 적용되는 것 때문에 그리고 그것을 2월 1일부터 바로 적용한다는 것 때문에 좀 더 반발이 있는 것 같고요.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아청소년의 접종은 필수접종이 되겠습니다. 매우 중요하고 건강권뿐만 아니라 학습권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는 것이 좋겠는데요.
우리가 위중증이나 병원에 입원하는 경우가 17%에 이르고 있기 때문에 지금 병상도 부족한 상태기 때문에 소아청소년이 중증으로 진행되면 굉장히 위험할 수 있으니까 적극적으로 접종하셔야 되고 또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고 하더라도 장기적인 후유증이 소아청소년에게 생기게 되면 굉장히 성장하는 데 큰 지장을 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하셔야 되겠고요.
아무래도 걱정하시는 것이 이상반응 때문에 걱정을 많이 하실 텐데. 이상반응은 전 세계 많은 소아청소년들이 접종을 했기 때문에 안심하고 맞으셔도 되겠고 우리나라에서만 생길 수 있는 이상반응이나 아니면 나중에 커서 생길 수 있는 이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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